DL이앤씨, ‘아크로 성수’ 특화설계 공개…글로벌 디자인사 4곳 참여

보도자료 / 엄지영 기자 / 2026-10-14 1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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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콘셉트로 아크로 성수 설계…한강 조망·예술 조경 구현
▲ DL이앤씨의 아크로 성수 커뮤니티 키스톤 라운지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수2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안한 ‘아크로 성수’의 특화설계 구상을 공개했다. 건축과 커뮤니티, 조경, 경관조명 분야의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한다.

1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아크로 성수의 설계 전반에는 아치 구조에서 균형을 잡는 중심 돌을 뜻하는 ‘키스톤(KEYSTONE)’ 콘셉트가 적용된다. 건축물과 조경,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단지 전체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건축 디자인은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가 담당한다. 한강과 성수동 일대의 도시 경관을 고려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건축적 상징물로 구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야부 푸셸버그(Yabu Pushelberg)가 설계한다. 입주민 전용 시설인 ‘클럽 아크로’에 복층 구조의 시그니처 라운지와 한강 조망 공간을 마련하고, 각 세대 내부에도 별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조경은 마샤 슈왈츠 파트너스(MSP)가 맡는다. 단지 내 조경 공간을 예술 작품과 결합한 ‘아크로 가든 컬렉션’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야간 경관조명은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Licht Kunst Licht)가 담당한다. 건축물 외관과 주변 도시 경관의 조화를 고려해 야간에도 단지의 디자인 특성을 살릴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일 성수2구역 조합에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 내용은 지하 6층~지상 62층, 9개 동, 총 2,35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제안 공사비는 2조137억원이다.

성수2구역 조합은 오는 11월 21일 총회를 열고 DL이앤씨의 시공사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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