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관광재단, 10월 27일 공식 출범...대가야문화누리서 출범식 개최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28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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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문화관광, 새로운 도약의 시작
▲ (재)고령문화관광재단, 공식 출범(사진=고령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고령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남철)이 10월 27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고령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재단 설립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재단 CI 소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주제로 한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대가야생활촌 어린이과학관 정문에서 현판 제막식에 참여하며 재단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재단은 고령군의 축제와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타당성 검토 및 주민 의견 수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3월 조례 제정, 5~7월 임원 공개 모집, 8월 창립총회, 9월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등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또한 10월 17일에는 재단 운영을 위한 직원 채용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끝냈다. 

 

▲ (재)고령문화관광재단, 공식 출범(사진=고령군)
▲ (재)고령문화관광재단, 공식 출범(사진=고령군)


재단은 앞으로 대가야축제를 비롯한 대표 축제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역사문화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고령군의 문화·관광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영지원팀과 콘텐츠진흥팀 2개 팀 체제로 운영되며, 2026년 하반기에는 시설운영팀 신설과 향후 문화예술팀 구성으로 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 사무실은 대가야생활촌 주산성 2층에 위치해 고령군 문화관광 발전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남철 이사장은 “재단 출범은 고령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라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고령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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