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패스트 서브’ 매장 930여개로 확대…혼잡시간대 3분 내 제공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8-14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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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충분합니다"… 패스트 서브 주문 90%, 접수 후 3분 내 제공
상위 50개 매장은 평균 1분 30초… "커피 한 잔의 여유, 고객 관점에서 완성"
▲ 스타벅스, 빠른 주문 서비스 ‘패스트 서브’ 강화(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고객의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매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패스트 서브(Fast Serve)’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경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출근시간과 점심시간 등 주문이 집중되는 피크타임을 중심으로 음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패스트 서브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주문 처리 속도 향상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고객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보다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 서브 운영 매장은 현재 약 930곳으로, 국내 전체 스타벅스 매장 2185곳의 약 40%에 달한다. 초기에는 직장인 수요가 높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이용 고객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서비스 속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패스트 서브 운영 매장의 주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의 약 90%가 접수 이후 3분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됐다. 특히 제공 속도가 빠른 상위 50개 매장의 평균 음료 제공 시간은 약 1분30초로 집계됐다. 

 

▲ 스타벅스, 빠른 주문 서비스 ‘패스트 서브’ 강화(사진=스타벅스코리아)


현재 패스트 서브 대상 음료는 브루드 커피와 콜드 브루 등을 포함해 12종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고객의 구매 패턴과 계절별 수요 등을 반영해 대상 음료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아이스 브루드 커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순으로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문부터 제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패스트 서브의 특성과 맞물려 시원한 아이스 음료를 빠르게 받아가려는 고객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음료에 이어 지난달부터 푸드까지 패스트 서브 대상에 포함하며 서비스 영역도 확대했다. 대상 제품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루 한 컵 RED+, 프리미엄 바나나, 한개란, 에그 클럽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파예 무지방 그릭 요거트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패스트 서브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앱에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서 패스트 서브 운영 매장을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스타벅스, 빠른 주문 서비스 ‘패스트 서브’ 강화(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모바일 주문이 일상화된 소비 환경에 맞춰 패스트 서브뿐 아니라 ‘퀵 오더’, 신용카드 및 계좌 간편결제 등 사이렌 오더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고객의 주문 이용 패턴과 시간대별 수요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패스트 서브 운영 품목과 매장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문 편의성뿐 아니라 매장 이용 과정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패스트 서브는 고객들이 바쁜 하루에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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