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임직원 대상 석·박사 학위 지원으로 확대…전 세계 스타벅스 중 한국이 유일한 사례
![]() |
| ▲ 스타벅스 코리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임직원 석박사 학위 지원(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코리아가 임직원의 학문적 성장과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석·박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전 세계 스타벅스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기업 차원의 교육 복지 확대 사례로 주목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임직원이 대학원 과정까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벅스가 운영하는 교육 지원 제도인 SCAP(Starbucks College Achievement Pla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학사 과정 지원에 더해 석·박사 과정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은 글로벌 스타벅스 네트워크에서도 전례가 없는 시도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 지원을 시작했다. 석·박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대학원의 관련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천안백석점 이수진 점장이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사 과정에 신입학하며 프로그램의 첫 사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수진 점장은 2022년 같은 학과 학사 과정에 편입해 학위를 취득한 뒤 학업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협력은 학사 과정 지원에서 출발했다. 양측은 2016년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사 학위가 없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4년제 학사 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처음 73명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2026년 1학기 기준 누적 참여 임직원 수가 약 200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596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 |
| ▲ 스타벅스 코리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임직원 석박사 학위 지원(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현재 스타벅스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학위 과정은 학사 37개, 석사 9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일본어학과, 마케팅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 조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학사 과정의 경우 입학 첫 학기에는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평균 B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강의와 시험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돼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기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유연한 교육 환경 덕분에 스타벅스 임직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자기계발 제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장수아 인사담당은 “SCAP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안에서 꿈과 성장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