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김치 수출 1년 만에 美 전역·호주 진출…‘수펙스’까지 제품군 확대

보도자료 / 노현주 기자 / 2026-09-21 08: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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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김치 노하우에 호텔 셰프의 손길…워커힐, '수펙스 김치'로 미국 전역·호주까지
수출 1주년 맞아 LA 4개 대형 한인마트서 5종 시식 행사로 현지 공략 가속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김치 ‘수펙스(SUPEX) 김치’(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가 미국 수출 1년 만에 미국 전역과 호주로 판매 지역을 넓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수펙스(SUPEX) 김치’까지 미국 시장에 추가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2026년 8월 기준 해외 누적 수출량은 약 82톤으로, 올해 목표인 100톤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워커힐은 지난해 9월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 호텔업계 최초로 ‘워커힐호텔 김치’ 약 7톤을 미국 서부 지역에 수출했다. 올해 2월 미국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고, 3월에는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7월에는 ‘수펙스 김치’의 배추김치·갓김치·파김치 3종 약 1톤을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 대중적인 워커힐호텔 김치에 이어 프리미엄 제품까지 공급하며 해외 수출 품목을 다변화했다. 수펙스 김치는 SK그룹의 경영 정신인 ‘SUPEX(Super Excellent Level)’에서 이름을 따왔다.

해외 시장 확대에는 37년간 축적한 김치 연구·제조 역량이 기반이 됐다. 워커힐은 1989년 김치연구소 설립 이후 원재료 선정부터 절임·양념·숙성까지 제조 전 과정을 관리해왔다. 호텔 셰프가 맛과 제조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품질 기준에 맞는 원재료를 선별하는 등 호텔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했다. 

 

▲ 미국 LA 현지에서 진행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 시식 행사(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수출국의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도 이뤄졌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장거리 운송 중 발생하는 발효 가스와 외부 공기 유입에 따른 품질 변화를 고려해 기능성 밸브를 적용했다. 수펙스 김치는 미국 통관 환경을 고려해 한우 양지 육수 대신 버섯과 채소를 활용한 육수를 사용하도록 레시피를 조정했다.

워커힐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김치에 익숙한 현지 한인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처와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으로도 진출 범위를 넓혀 해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미국 수출 1주년을 기념한 현지 행사도 열렸다. 워커힐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LA 한남체인, 플러튼 한남체인, LA 갤러리아 마켓, 시온마켓 어바인점 등 대형 한인마트 4곳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워커힐호텔 김치 2종과 수펙스 김치 3종 등 총 5종을 선보였으며, 김재학 김치 조리장과 이용혁 스토어팀 매니저가 현장에 참여해 제품과 제조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용혁 워커힐 스토어팀 매니저는 “미국 수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판매 지역과 제품군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워커힐 김치만의 맛과 품질을 꾸준히 선보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국가의 소비자들이 워커힐 김치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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