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앞두고 1조3,000억원 조기 지급…협력사·지역경제 지원

보도자료 / 이수근 기자 / 2026-09-14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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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바이오로직스 등 13개사, 협력사 물품대금 1.3조 조기 지급
지급일 7일 앞당겨 자금부담 덜고…추석 온라인 장터로 지역경제에 온기까지
▲ 삼성전자 DS부문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되는 온라인 장터에 접속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중소기업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장터도 운영하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3개 관계사가 조기 지급에 참여한다. 대금은 회사별 기존 지급일보다 약 7일 앞당겨 지급하며, 규모는 지난해 추석보다 약 1,100억원 늘었다.

삼성은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명절 전 자금 부담을 낮추고, 지급된 대금이 임금과 원자재 구매 등으로 이어져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해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임직원들은 매년 설과 추석을 합쳐 약 30억원 규모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삼성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한 홍보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31곳이 참여해 한우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8월까지 총 3,622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생산성과 품질, 위생 수준을 개선했으며, 장터에 판매되는 일부 농축수산물도 세척·포장 과정에서 자동화와 공정 개선 지원을 받았다. 삼성은 제조 경쟁력 향상과 함께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온라인 장터와 함께 오프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추석부터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했지만, 명절마다 지역 농가와 생산자의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다.

삼성의 이번 추석 지원은 사회기여 확대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5조원 규모의 사회기여 확대를 약속했으며, 6월에는 구매 고객과 K-히어로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은 7월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원을 출연했다. 재단은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사업운영자금과 창업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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