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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지멘스, 차세대 마린 플랫폼 공동 개발…조선 생산성 30% 향상 추진_(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 지멘스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사진=HD현대) |
HD현대가 지멘스와 손잡고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거점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모델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해 선박 건조 기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글로벌마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마린센터에는 선박 설계와 생산, AI,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분야의 양사 전문인력 50여명이 근무한다. 이들은 선박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관련 데이터를 3D 모델로 통합하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HD현대는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플랫폼의 기능과 효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상 환경에서 선박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사전에 검증하는 디지털 조선소 구현도 추진한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7월 지멘스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30년까지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선박 건조 기간을 30% 단축하고 생산성을 30%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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