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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늘 상 들어왔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란 단어, 막연하게 통일이라 함은 남한과 북한이 합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세대들이 많은 요즘, 통일은 막연한 이상이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통일을 줄기차게 염원했었다.
지금 이 시대에서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 첫 번째는 누가 뭐래도 가족이 북한에 있어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산가족이 없는 일반사람들은 통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없다면 그보다 더 마음 아픈 일이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분단된 상태가 지속된다면 전쟁의 위험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결국 청년들이 전쟁터로 나가야 한다. 청년들은 우리의 자녀들이다. 전쟁터로 떠난다면 또다시 전쟁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누구도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꿈꾼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한민국이다.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통일에 대비한 리더십을 익히며 통일의지를 다져 나가도록 지금부터라도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그러기에 국민 모두의 안보정체성확립과 통일의지를 다지는 심화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를 위해 먼저 사회대통합, 국민대통합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는 시대적 사명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현재 수많은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사분오열된 것이 현실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적, 이념적, 세대적, 문화적, 빈부갈등 등이 온 나라를 혼란하게 한다. 지속된 갈등 속에 하루 속히 화합과 통합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은 더욱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대통합의 사명은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 지금부터 통일 대한민국의 비전과 대안 마련에 올인 해야 할 때이다.
문재인 정부를 통해서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일연의 과정을 통해서 비핵화의 프로세스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시대적 상황과 여건의 전망은 분명히 머지않아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협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더 이상 이 땅에서는 같은 민족끼리의 전쟁이 없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주변 4대국을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과정 속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반응은 충분히 우리들이 서로 격려하면서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과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짧은 역사 속에 엄청난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룩한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확고한 국가적 비전을 갖고 임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통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꿈꾸며, 통일을 잘 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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