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조5천억 중금리대출 확대…중·저신용자·청년 포용금융 선도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5-0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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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신용자에게 1분기에만 3,068억 원 규모 공급... 은행권 최다 규모
- 전용 평가 모델 및 대환상품으로 대출 문턱 낮춰... 포용금융 지속 확대
▲ KB국민은행 신관(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중·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서며 포용금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총 1조 5,3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은행권 내 선도적 역할을 분명히 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3,068억원(2만1,288건)을 지원하며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량의 약 48%를 차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지원에서 사실상 시장을 주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리 이하로 제공되는 비보증 신용대출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층의 자금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지원 확대의 핵심에는 차별화된 신용평가 체계가 있다. 은행은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 고객을 위해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대출 한도를 유연하게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객층까지 포용 범위를 넓혔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하며 연소득과 재직기간 요건을 완화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앞으로는 청년층 지원도 확대된다.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실 상환자와 금융교육 이수자에게는 금리 인하와 한도 확대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며, 금융권 전반에 포용금융 확산을 견인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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