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추석 한가위잔치 드라이브스루로 개최

국제 / 정승덕 기자 / 2021-09-19 22: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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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유니스 전)는 지난 17일 11시부터 1시까지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 잔치를 봉사회 본관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비드19 안전수칙 준수 및 감염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260명이 참석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 이날 추석 행사는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도시락과 송편, 참기름 등의 소정의 선물이 함께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니어는 코로나로 인해 외롭고 어려운 가운데 지내고 있었는데, 봉사회 덕분에 위로를 받는다며 올해 추석은 덕분에 풍성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일하는 직원들에게 그 수고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회는 운전을 하거나 직접방문이 어려운 고령 시니어들을 위해 행사 전날 16일(목) 지역의 10군데의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를 방문, 100명의 시니어들에게 직접 점심식사 및 추석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동포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지원사업 후원으로 풍성하게 치룰 수 있었고, 여러 봉사자들의 도움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봉사회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노인영양 점심프로그램을 통해 매일60명의 시니어들에게 무료 한국식 점심을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서비스 및 전기/전화 할인프로그램 등은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고. 또한 모임이 가능해질 때까지는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봉사회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있는 분은 봉사회로 문의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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