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봄시즌 맞아 스프링 러브 시리즈 선보여

문화 / 신태문 / 2009-02-12 1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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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3월 화창한 봄시즌을 맞이하여 스프링 러브 시리즈를 통해‘봄’과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특색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다.

14일에는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17, 19일에는 2008년 브런치오페라 시리즈 최고 흥행작품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을 각각 저녁시간에 공연하며, 22일에는 러시아의 대표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보리스에이프만 발레단’을 초청 드라마틱 발레 <안나 카레니나>를 공연한다.

특히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2009년 한해동안 공연될 오페라의 유명아리아, 가곡, 뮤지컬 공연의 히트 넘버 중 감미롭고 흥겨운 사랑노래들을 엄선하여 꾸며지며, 2009 기획공연 오디션 선발자 중 실력 있는 15명의 성악가와 뮤지컬가수 박소현씨가 출연한다.

또한,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페라하우스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수 있도록 특별커플할인(30%) 이벤트를 진행한다.

08 브런치오페라 앙코르 공연인 <라 트라비아타>와 <사랑의 묘약>은 작년 최대 흥행 작품으로 09년 기획공연 오디션 선발자 위주로 캐스팅하고,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를 보강하여 보다 풍성하게 하였으며, 작년과 달리 3D 그래픽을 이용하여 세팅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화려한 배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드라마틱 발레로 부활한 톨스토이의 명작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표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의 타오르는 열정과 내면의 고통을 숨막히는 안무로 형상화하고 스펙타클한 무대와 아름답고 극적인 음악으로 연출된다.

‘보리스 에이프만발레단‘은 현존하는 현대발레단 중 세계 최정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5년 세기의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다녀간 이후 세계 무용계의 거장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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