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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관용도지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서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한 문경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도의원, 군의원, 대형유통업체 구매팀장, 생산농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문경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에 ’07~’08까지 2년간 157억원(국비 79, 도비 22, 군비 56)을 투자하여 연건평 9,312㎡에다 선별장 3,898㎡, 저온저장고 2,631㎡, 선별라인 3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문경시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배 등을 1일 50톤, 연간 약 10,000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선별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사과, 배 생산량 33.1천톤(사과 32, 배1.2)의 30%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또 선별장에는 입고에서 자동선별, 포장, 출하까지 최첨단 자동선별기와 과일의 중량, 형상, 당도, 색도 등을 등급에 따라 선별해 낼 수 있는 지능형 비파괴측정시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데일리(DAILY) 대만 수출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고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선별, 공급(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앞으로 경북도는 WTO/FTA 체결, 유통시장 전면개방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소비지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신선농산물을 균일한 품질과 대량으로 산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는 산지에 규모화,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92년부터 2008년까지 1,503억원을 투자하여 80개소를 설치한 신유통망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사과 주산지에 권역별 거점 APC 3개소(영주, 의성, 문경)를 설치하여 농산물의 상품화 시설 일괄 지원, 품질 고급화는 물론 산지마케팅 전략과 시장 교섭력이 강화되어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수출사과 주력시장인 대만시장을 집중공략 하기 위하여 ‘07년 수출사과 공동브랜드 “DAILY"를 개발하였으며, 안동, 영주, 봉화 등 5개 시군에 ’데일리 수출전문단지’ 육성 ‘권역별 거점 APC 건립’ 등 수출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해 동기(883톤) 대비 2.5배 증가한 2,174톤(전국의 88%) 사과수출을 하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사과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사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출사과(DAILY) 전문생산단지 13개소를 육성하여 대만시장을 경북사과 수출의 집중 타켓으로 개척하고” “농산물 유통선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건립한 핵심유통시설(포항, 안동, 구미 도매시장, 군위 유통센터)과 기 운영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규모화·전문화 시키고,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TV홈쇼핑,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로 소비자는 값싼 농산물을 구입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고용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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