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지역사랑실천, ‘여산장학문화재단’

지역 우수학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 (재)여산장학문화재단 손정우(사진) 감사는 명인정보고 우수학생 최형우 외 14명에게 장학금을 12일 전달했다.

(재)여산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익동)은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명인정보고(교장 배재천) 우수학생 최형우 외 14명에게 장학금을 12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손정우 감사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근면성실’의 미덕을 강조했다.

명인정보고는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학생비만과 관련한 걷기운동 보급 및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어 인근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08학년도 역점사업인 ‘극기체험(스포츠워킹)을 통한 인성함양’을 통해 매년 ‘성주사랑ㆍ학교사랑 걷기’ 행사를 주최해 지역발전과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재)대구걷기연맹(회장 황의순)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걷기대회’, ‘제2회 팔공산 달빛걷기’, ‘제2회 팔공산 단풍걷기’ 등 시민들을 위한 행사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김익동 이사장은 “대구시내 청소년들에게만 지급되는 장학금을 대구인근 농촌지역의 청소년에게도 지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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