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구걷기연맹 ‘힘찬 출발’

17일, 2대 황의순회장 취임… 300여명 내외빈 참석

▲ 지난 17일 대구시걷기연맹은 2대 황의순 회장과 새로운 임원 구성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이재만 대구시동구청장, 권영세 대구시행정부시장, 손정우 세종문화재단이사장, 오남진 대한노인회 대구시회장, 황의순 회장, 주성영 국회의원, 이강옥 대한걷기연맹이사장, 장상수 대구시동구의회의장(사진 왼쪽부터)

지난 17일 오후 7시 대구월드컵컨벤션웨딩에서 대구시걷기연맹이 2대 황의순 회장(성원빌딩 대표)의 취임식을 가진 후 공식 출범했다. 황의순 회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황 회장은 “걷기운동을 시민건강 생활습관운동으로 정착하고 올바른 걷기운동의 보급을 통해 환경,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 등 발고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한 과제를 부여 받은 것 같아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대 박창진 회장에게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250만 대구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의 역량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통해 즐겁게 도전하고 심신을 단련해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도모하는데 앞장서자”며 “다양한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발전하는 연맹이 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성영 국회의원, 권영세 대구시행정부시장, 이재만 대구시동구청장, 이강옥 재단법인대한걷기연맹 이사장 등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 졌으며 시ㆍ군 내외빈과 체육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

이어 평소 지역의 걷기운동 활성화 증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원으로 대구걷기연맹의 발전에 도움을 준, 초대 박창진 회장(영남스포츠신문사 대표), 강상욱 수석부회장(우신건설 대표), 김정호 부회장(대구걷기연맹), 하유정 이사(알즈너)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강옥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대구시가 전국대회를 처음으로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 지역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며 “버스 및 지하철이용과 걷기를 생활화해 모두가 건강해 지자”고 거듭 강조했다.

대구시걷기맹(www.dgwalking.org)은 대구시 동구 효목1동 성원빌딩(7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걷기운동 보급을 위해 매월 둘째ㆍ넷째 토요일 동촌구름다리에서 출발하는 ‘대구웰빙걷기’ 진행과 매주 화ㆍ목 걷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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