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는 가급적 늦게 시작하고 섹스 상대는 적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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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경부암 예방비법 한가지, 밤에는 쉬세요. | ||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비결의 하나로 섹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산부인과 의사회는 18일 “불치병의 대명사이던 암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며 “자궁경부암 역시 암 발생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은 입원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소개했다.
산부인과 의사회 정환욱 이사는 “자궁경부암에 있어서 치료보다 좋은 것은 조기검진 등을 통한 예방”이라며 “상피, 즉 피부에만 암세포가 국한된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지 못하면, 암세포는 피부 밑으로 파고 들면서 침윤되기 시작하고 이런 시기가 오래 지나면 결국 암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해 혈관을 파괴하고 조직에 침투해, 임파선이나 주변 장기 등으로 전이가 되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그러면서 “자궁경부암을 한 가지 방법으로만 막을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노력을 같이 한다면 99% 예방할 수 있다”며 ▲ 정기검진, ▲ 백신 접종, ▲ 건강한 성생활 및 평소 건강관리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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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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