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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주를 마친 지휘자 박영민과 피아니스트 손열음 | ||
지휘자 박영민(남, 45)과 그가 지휘하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대표 김영아)의 신년음악회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으로 무주리조트 심포니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무주리조트의 심포니홀과 앙상블홀의 개관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로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2번을 협연하였으며 이어서 박영민이 이끄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가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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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토벤 교향곡 5번<운명> 을 연주하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 ||
아카데믹한 원전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지휘자 박영민은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모차르트 작품해석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을 인정받아 국제 모차르트 재단으로부터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여했다.
북체코 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인 공연장인 드보르작 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09년 11월29일에는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인 비엔나 뮤직페어라인홀에서 하이든의 교향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을 비롯하여 KBS 교향악단, 창원시향등을 지휘하였으며 원주시향의 전임지휘자를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이자 추계예술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고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인연은 그가 원주시향 전임지휘자로 활동하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학생이던 손열음의 재능을 알아 본 그는 원주시향과의 협연무대를 마련하였고 이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고 있는 손열음과 다시한번 협연무대를 갖게 된 것이다.
손열음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하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1997년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최연소2위와 함께 2002년 비오티 국제 콩쿨에서 최연소 1위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 손열음은 쇼팽의 협주곡2번은 특히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요구하는 곡인데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와의 호흡이 무척 좋았다면서 지휘자 박영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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