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특허권이나 상표권을 확보하려고 해도 절차나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한국어로 PCT 국제특허출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출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맞춤식 현장지원을 통해 외국에 대한 출원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허뿐만 아니라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에 대한 안내도 병행 실시하여 효과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또한 특허청은 1차로 다음달 3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특허청 서울사무소 민원상담실에서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개인이나 중소기업 출원인을 대상으로 국제출원 절차, 국제출원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1:1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는 특허청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파견되어 실무 위주의 설명을 통해 출원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줄 예정이다. 또한, 국제출원서 작성요령뿐만이 아니라 예비적으로 작성된 국제출원서에 대한 사전 검토도 같이 해 줄 예정이어서 잘못된 출원서 제출로 인한 기간 지연 등을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맞춤식 현장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홈페이지나 콜센터 이용이 여의치 않았던 고연령층의 출원인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일단 분기별로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고객의 호응도나 참여인원 등을 분석하여 횟수를 늘리거나 실시 지역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국제출원과(전화 481-5231)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