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는 고객이 결정
세계인을 사로잡는 아비삭 스타일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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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연 디자이너 |
맞춤복의 전성시대는 분명 1970년대에서 80년대였다.
편리하고 비교적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성복에 밀리기 시작한 것은 90년대부터다. 하지만 2009년 지금, 가격에 상관없이 개성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으려는 젊은 세대부터, 맞춤복의 맛이 그리워진 중장년층까지 다시 맞춤복 가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비삭> 김태연 디자이너는 28년째 최고급 원단만을 고집하고 있는 원조 기술자 김진숙 사장 그의 딸이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김태연 디자이너는 몸에 편하고 시대에 맞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고수하고 있다.
지금으로 치자면 맞춤복을 만드는 그 시절 김진숙 대표는‘디자이너’였다. 직접 줄자를 들고 치수를 재고, 재단을 하고 손수 바느질을 해 가봉까지 모두 혼자서 일인 다역을 하던 진정한 디자이너였다.
감각과 정성, 노고가 겻들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복의 매력을 알아주는 이가 많았던 때도 있었다. 맞춤복의 전문 매장은 사서 바로 입을 수 있는 기성복과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자신만의 체형에 맞게 만들어 만족시키는 여성맞춤복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도 나만의 옷을 입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취향은 다양해져만 가는데 소수의 개성을 중시할 수 없는 기성복이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함으로 무장된 여성맞춤복 은 최근 고가 맞춤복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저렴한 가격과 백화점 버금가는 고객서비스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화려한 디자인이 잘 어울리며 자신 있어 하는 김태연 디자이너는 “나의 색깔은 화려함이다. 난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내가 만든 옷을 입고 사랑에 빠지길 원하며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성맞춤옷 전문점 <아비삭>은 최근 젊은이들의 트렌드에도 따라가기 위해 끊임없이 패션연구를 하고 있다. 따라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세련된 최고급원단 및 현대적인 패션 감각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제공한다.
미모를 겸비한 김태연 디자이너는 어머니(김진숙)를 본받아 남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디자인실을 운영하면서 여러 학교를 돌며 패션의 꿈이 있는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얼마전 13주년 기념파티 행사때 판매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해 주변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아비삭은 주로 여성복을 위주로 하며 20대를 위한 <아비삭>과 캐리어우먼의 전형을 보여주는 <루아> 그리고 부유층 부인들의 정성과 드레스를 갖춘 <김태연 by 김태연> 그 외 예복웨딩드레스를 주로 다루는 <안나파블로바> 4개의 브랜드가 있다. 안나파블로바는 맞춤 웨딩드레스 전문 브랜드이다.
프랑스 유학파인 김태연 디자이너는 자신이 드레스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재와 최고급 원단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위해 웨딩 소재 시장보다 값싸고 좋은 원단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디자인은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력이 강한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으며, 상품이 완성돼 소비자가 사용하는 순간까지 모든 단계의 프로세스를 합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태연 디자이너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녹여버렸다. 과거 패션쇼가 없던 중국에서 상하이 패션쇼를 개최했다. 상하이 패션쇼는 <아비삭>의 미와 멋을 알림은 물론 한국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자체 생산 공장이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은 물론 전세계 고객이 쉽게 선택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아비삭>의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의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상태다.
안나파블로바의 악세사리를 담당하는 디자이너 김규리실장은 신발까지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상담문의 02-511-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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