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솔루션 개발자에서 유아용품 개발자로 되기까지...
국내최초 한일은 삼륜유모차 취급 & 일본 식약청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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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비 컴퍼니>는 유아용품 디자인 전문업체로 1997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회사이다. 미국 마더비사와 한국 마더비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을 통한 아시아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 마더비에서는 유모차, 카시트, 베이비캐리어 및 베이비 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중에「마더비 케어」는 한국 마더비에서 단독 생산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현재 서울사무소가 마더비 제품을 생산·관리하는 ‘홀딩컴퍼니’ 형태로 상표권제휴 및 기술제휴를 통해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마더비는 오는 2010년까지 최고의 토탈 유아브랜드로 성장하기위해 국경을 초월한 전략적 동반자를 모색하여 파트너쉽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 마더비의 김호욱 대표를 만나 그가 [마더비]사업에 뛰어든 과정과, 그가 밝히는 우리나라 유아용품 현 시장에 대해서 취재해본다.
세계 전 시장에서 유아용품으로 유명한 웰빙 브랜드 [마더비]는 유아용품관련 회사이다. 그 중 「마더비 케어」제품은 유일하게 한국에서 단독생산·수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에 관해 알아보면 이러하다.
첫째로 전 제품 인공색소 사용하지 않았다. 천연 자연재료를 100%사용하여 인공색소를 포함하지 않아도 맑고 예쁜 색감이 나올 수 있다. 저자극성이어서 아기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에 민감한 어른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두 번째로 사람이 손수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공장에서 기계들로 작업화 하지 않은 사람의 정성이 깃든 제품이다.
세 번째로 제품의 기능을 주는 첨가제를 천연재료 상태에서 직접 갈아 넣은 ‘순수한’ 제품이다. 그래서 눈으로 보면 제품마다 과일을 갈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까다로운 일본 후생성 허가를 전제품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다. 일본 후생성은 한국의 식약청/미국 FDA/중국 위생국 같은 곳으로써 그 검사기준이 혀를 내두를 만하다.
다른 나라 검사기춘치는 예를 들어 ‘납 성분이 몇 % 있느냐’지만, 일본 후생성은 ‘납 성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유·무의 존재에 따른 확연한 방식기준치를 택하여 납 성분이 제로가 아닌 이상 심의기준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마더비 코리아]가 일본 후생성 검사를 통과한 것이다. 이것은 국내 육아관련용품업계에 최초의 사건이다.
「마더비 케어」는 이러한 4가지의 특징으로 한국단독생산을 이뤄내며 일본 후생성 검사를 통과, 일본 수출계약을 맺고 현재 활발한 사업진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의 주인공인 한국 마더비사의 김호욱 대표에게 회사경영에 대해 물었다.
김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영 특징이라 하면 먼저 전문화된 유아용품 비즈니스가 있겠다. 전문화라는 것은 유아전문브랜드인 마더비 사업 중「마더비 케어」는 유아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섹터로 방향을 설정했다. 현재 한국 내에서도 150여 가지의 케어제품을 개발해 나가, 오는 2009년까지 국내 최고의 베이비 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마더비 시장에서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생산·관리하는 한국 전문 브랜드 제품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뒤이어 “두 번째로 최고 품질력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최고급 유아브랜드를 지향하기위해 값싼 저가제품이 아니라, 원료부터 가공방식까지 타사와 차별화하여 생산하였다. 특히 케어 제품의 경우 전 제품을 한국 내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공장 관계자들의 말을 따르면 ‘다른 회사들은 더 싼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서 단가를 낮추기 십상인데, 사장님은 왜 자꾸 고가의 원료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의아해 한다고 한다.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해야 신뢰가 쌓이고 회사가 더 오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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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아산업 대외의존도 높아짐을 보고 뛰어들어
그의 회사는 미국에 본사가 있는 곳으로 김호욱 대표가 [마더비] 브랜드 이름을 빌려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마더비 제품들은 김호욱 대표 회사가 직접 제조하여 수출한다. 직역하면 세계시장으로 역수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청계천 비둘기가 강가의 더러운 음식쓰레기를 먹어치우듯, 우리나라 육아용품 회사들은 쉽게 돈을 벌려고만 한다. 보령의 ‘누크’나 아가방의 ‘이아모다’, 해피랜드의 ‘파코라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육아유명 브랜드기업들은 제조업체가 아닌 수입유통업체이다.
수입을 해서 판매를 하면 쉽게 사서 쉽게 돈을 버는 수준이다. 그것은 개발과 정성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더 크게 보면 유아산업이 대외의존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수입브로커’밖에 되지 않는 국내 육아회사들의 체계에서 이 시장에 뛰어들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브랜드 가치’라는 것은 사업에서 절대적으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제품에 미국 육아용품 디자인 브랜드인 [마더비]이름을 빌린 것이다.”라며 대답했다.
[마더비]는 네덜란드, 루마니아, 영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 그들의 지사가 있다. 바로 글로벌 에이전시 사업이다. 김 대표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한다. 기존의 기업들이 한 개 국가를 기반으로 제품개발에서 생산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보편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마더비]는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기능별로 분화시켜 진행한다. 현재 글로벌마더비의 경우 미국은 물론 한국, 네델란드, 영국, 루마니아, 일본, 중국까지 파트너쉽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인건비가 싼 중국, 루마니아에서는 주로 생산을 하고 영국, 미국은 디자인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맘들의 소비심리 파악해보니 외국브랜드 좋아해
또한 김호욱 대표의 경영방침 중 제일 특이한 사항이 있으니 그것은 ‘종업원 지주재 방식’이었다. 여기에 대해 김호욱 대표는 “우리 회사 사무실의 직원은 5명이 고작이다. 하지만 주주는 13명이다.
예를 들어 주주 중에 은행권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은행에서 쉽고 안전하게 대출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또 주주 중, 유통점 회장이 있다면 육아제품유통에 [마더비 코리아] 물건에 더 신경을 써 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아웃소싱’ 방식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사항들을 고려해서 각계 전문인들로 구성된 우리 회사의 주주들은 총 13명인 것이다. 다들 본인들의 회사라 생각하고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네오마케팅 전개(병원중심)가 있었다.
김 대표는 “마케팅 핵심은 전문화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문성을 인정받기위해 미즈여성병원, 에치큐병원, 미즈파크 산부인과, 필산부인과 등 대형 병원들을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병원과 연계되어 마사지교실, 아토피강좌 등 전문적 이벤트를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 중이다. 병원마케팅의 경우 실제 소비자인 부모들에게 매우 높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2010년까지 한국 내 대형병원은 물론 중소형 병원에서 산후조리원까지 그 영업망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대답했다.
김호욱 대표는 96~98년 까지만 해도 강남 역삼동에 유명한 IT솔루션 개발 업체 대표이기도 했다. '실시간 전송 RTC'라는 프로그램으로 벤처 1125호 사업을 활발히 하다, 갑자기 사업이 실패하여 부도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실패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실패하고 많이 무너져 봤기 때문에 성공 포인트를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대답한다.
앞으로 계획 및 사업 방향에 대해 여쭤봤다. 김호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유아시장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점! 경기가 좋지 않아도 부모들의 소비패턴 중의 결코 변하지 않는 종목이 자녀들에 관한 비용이다.
부모 자신들은 굶어죽어도 아기들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줄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저 출산율은 아기에게 최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매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급 유아시장이 해마다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난 이번사업은 자신있다.”라고 말하며 뒤이어 “이런 부모들의 지극한 자녀사랑은 브랜드선호사상에도 엿볼 수 있다.
세계 어느 곳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인지도 높은 유명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국내 순수 유아제품업체이지만 미국 유명 브랜드이름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를 통한 유아용품확대는 사업 확장이 매우 용이하지만, 초기시장진입은 어려웠긴 했다. 그러나 당사의 경우 유모차, 카시트, 베이비케어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다.
이것은 또한 진입초기의 어려운 과장을 겪어냄으로써 차후 사업전개에 우선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또박또박 열심히 대답하는 지칠 줄 모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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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항상 [마더비 코리아]가 추구해야하고 잊지말아야할 것은 품질고급화이다. 기존의 경우 유아용품은 대량생산, 대량유통 과정에 따라 기획·생산되었다면 한국 마더비의 경우 소량 고급화 전략을 내세울 것이다.
현재 마더비케어의 주문자와 수출량이 들어와도 오히려 선금을 받고 제품을 보내는 수작업 시스템이다. 이는 고급화 전략과 맞물려 제품 유통하는 권한까지도 본사의 통제 하에 이루어진다는 점이 오히려 고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품질고급화를 잊지 않으며 대답했다.
[마더비 코리아] 제품을 살펴보자면 이와 같다.
·베이비 케어-베이비 로션, 베이비 클렌저, 베이비 샴푸
·베이비 마사지-올리브 오일, 메도우폼 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 호호바 오일, 해바라기 오일
·베이비 바스-핸디 메이드 전문 세안제, 버블팝(거품목욕제), PH5.7대의 제품들
·아웃도어 - 카시트,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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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현황**
2005 - (주)토이맘 설립
2006 - 영국 “프리마베이비” 베스트바이 금상수상
- 영국 “마이크라라이트(micralite)” 한국판권계약
- 미국 마더비컴퍼니와 한국라이센스 MOU체결
- KPS 안전인증 통과
- 인터파크, 롯데홈쇼핑, CJ몰, GS이샵, 신세계몰 등 입점계약
- 100% 천연 오일상품개발 착수 (일본 ‘크로다재팬’과 기술제휴)
2007 - 앙팡 럭셔리히트상품 선정
- 국내최초 초정제 메도우품 오일생산 (미국lipo기술제휴)
- 미즈여성병원과 MOU체결
주 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25-2 보람타워 602호
문의전화 : 031-391-4177
홈페이지 : www.mother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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