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걷기연맹, KOSHA 민간단체 지원계약 체결

사회 / 김태훈 / 2009-04-06 0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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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구 만들기’프로젝트 대구시걷기연맹(회장 황의순)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재호)가 손잡고 대구를‘건강도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09년 민간단체 산재예방사업’을 진행한다.

두 기관은 3일 공단지역본부에서 선정된 6개 민간단체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재예방사업’관련 계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황의순 회장

이날 협약은 산재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구를 전국 에서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걷기운동이 활성화될 경우 전국에서 병원이 가장적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걷기연맹(www.dgwalking.org)은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걷기운동 보급을 위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언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공단지역본부는 오는 5월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회 안젤이대구걷기대회’ 공식후원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한다. 또한 공단측은 걷기운동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걷기연맹과 공동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재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인도 재정비와 걷기도로 시범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의순 회장은 “걷기운동 보급은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감소는 물론 본인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웰빙걷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과 의학의 첨단화에도 불구하고 각종 성인병이 만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운동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구걷기연맹은 이번 안젤이대구걷기대회를 지역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행정기관 및 지역 기업체들과 업무 추진 중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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