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30일까지 주부 인턴 900명 모집

e산업 / 신효휴 / 2009-04-07 2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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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인턴쉽 프로그램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된 주부들이 취업을 희망하고자 하나, 선뜻 취업으로 나서길 어려워하는 주부들에게 구인기업체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근무일수 120일) 일하면서 현장 적응력과 자신감을 쌓은 뒤,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사업은 참여자의 임금지원을 전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함으로써 사업 참여자를 장기 취업으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산, 육아 등으로 종일근무가 어려운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도 전년도 5%에서 15%로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전산세무회계, 방과후 교사, 케어복지사, 미용, 문화체험사, 플라워디자인, 패션디자인 등의 다양한 직무분야에 취업할 수 있으며 참여자 임금은 서울시에서 50%를 지원하며, 참여자 평균 임금은 100만원 정도이다.

참여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구인기업체 역시 서울시에서 임금의 50%를 지원받아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이고 지속적으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설명회, 직업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직업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한다.

이번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08년까지 총 2,874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연간 575명의 여성들이 취업하였으며, 2009년도는 총 9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목표인원인 900명이 달성될 경우 조기 종료될 예정이므로 참여를 원하는 여성 및 기업체는 서둘러 신청하여야 한다.

주부인턴쉽에 참여하려면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직업교육 수료생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자격증소지자 우대)하며, 여성을 채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에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성정책담당관 (02-3707-9626) http://wrd.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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