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발전종합계획”은 올해 초(‘09.2.2) 확정 발표된 발전종합계획(539건, 21조 2,823억원)에 추가하여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주변지역에서 추진하는 민간투자 사업 13건, 17조 5,056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경기도 남양주·동두천·연천·평택 지역에 조성되는 관광지 및 관광단지 7건과 파주·동두천의 도시개발사업 3건, 연천 대학유치 1건 및 파주 산업단지 조성사업 1건, 양주의 농산물유통센터 조성사업 1건으로 순수 민간자본 만으로 투자된다.
이번에 확정된 민자사업은 올해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에 대한 민간투자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주변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도시로 재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09년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사업에 국토해양부 등 11개 부처 및 지자체, 민자 등에서 141건, 1조 2,271억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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