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 현인가요제 개막

문화 / 백세희 / 2009-07-29 1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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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낭만의 바다! 열정의 음악이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2일(일) 오후 8시 “제5회 현인가요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전국단위 신인가수를 발굴 · 육성하고 부산을 빛낸 국민가수 故 현인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현인가요제”를 2005년부터 ‘부산바다 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부산의 대표적 대중문화 관광상품으로 육성시켜 대중문화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 전야제를 통해 그동안 전국의 100여 팀이 참가신청을 하여 1차 서류(창작곡 심사) 및 면접, 2차 예선 등을 거쳐 입상한 15명의 참가자중 5명을 선발하고, 2일 ‘현인 가요제’ 본선에서 지역예선과 전야제를 통해 최종 선발된 5명이 참가해 결선을 치르게 되며, 1~3위 입상자는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 회원으로 등록돼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아울러 김병찬, 안희성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본선무대는 장윤정, 샤이니, 추가열, 윙크, 조항조, 4회 대상수상자인 터칭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가요제 당일 본선대회에 앞선 송도유엔호텔에서 150여명의 원로연예인, 행사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부산시장 주관으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국내 유일의 원로예술인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가요제와 차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본선 및 축하공연을 MBC TV 전국방송으로 중계하여 가요제 위상을 제고하고 아이넷 TV를 통한 전야제 행사의 지속적 재방송으로 부산을 전국에 홍보하는 등 새로운 대중가요 문화관광축제로 브랜드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허남식 시장은 “역사적 아픔이 있었고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주옥같은 노래들로 서민들의 아픔과 향수를 달래주고 희망을 심어주었던 故 현인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현인가요제가 올해 5회째를 맞아 최고의 창작가요제로써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훌륭한 신인가수들이 많이 탄생하여 한국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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