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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태원 살인사건>은 재미로 무고한 대학생을 살해한 두 명의 10대 한국계 미국인 용의자들이 서로 상대방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치열한 진실게임 속에서 진범을 찾기 위한 미스터리현장살인극이다.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처음으로 공개된 <이태원 살인사건> 티저포스터는 범인으로 지목된 용의자 한국계 미국인 피어슨(장근석 분)의 싸이코패스 같은 표정의 얼굴과 사건 현장검증 사진이 다층적으로 교차되어 그 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들은 누구인지, 사건과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장근석의 천진난만하지만 동시에 진실을 감추고 있는 듯한 모호한 미소, 분노에 휩싸인 눈빛이 이중적으로 맞물려 있어 섬뜩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처참한 사체, 두 명의 용의자. 그러나 범인은 없었던 미스터리현장살인극 <이태원살인사건>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그날의 쾌락살인 현장으로 인도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등이 보이지 않는 범인을 추적한 사건과 스토리였다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이미 용의자로 지목된 두 명 중 진범을 찾아야만 하는 한국형 스릴러의 또 다른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검사 역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정진영과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벗어나 180도 변신한 다중인격 같은 살인용의자 역을 맡은 장근석, 그리고 신승환, 고창석, 오광록, 송중기 등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태원 살인사건>은 2009년 9월, 대한민국을 뒤흔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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