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자모돌이 축구단’ 운영

문화 / 장철순 / 2009-07-31 1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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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현재 운영중인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축구단을 구성하여 개인의 특기를 발굴하며 협동심 및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청주 자모돌이 축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용정축구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축구단은 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명수) 주관으로 2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기초체력과 기본훈련, 팀 전술훈련 등을 전문가의 지도하에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 자모돌이 축구단은 기존에 구성되어 있는 타 지역 드림스타트 축구단과의 평가전을 통하여 아동 상호 간 교류를 병행하며 센터 간 연계의 강화로 드림스타트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해 아동의 협동심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올 5월 프로그램 욕구조사 결과 많은 아동들이 축구 배우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축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축구단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복지, 보육·교육, 보건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아동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드림스타트 시범기관으로 지정되어 성화개신죽림동을 사업 지역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구단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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