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중간점검, 탈락위기 바비킴 '1위...최다 우승자 김경호 7위...

문화 / 박지영 / 2011-12-2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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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나는가수다 방송 캡쳐)

[일요주간 박지영 기자]12월 25일(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에 앞서 중간점검 무대가 펼쳐졌다.

11라운드 2차 경연의 미션 주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로 7명의 가수들은 중간점검 무대에서 각자가 선곡한 노래를 불렀다.

김경호는 백지영의 ‘사랑안해’, 박완규는 임재범의 ‘고해’, 거미는 박정현의 ‘p·s I love you', 윤민수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 자우림은 김범수의 ’하루‘, 적우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 바비킴은 김건모의 ’더블‘을 선곡했다.

중간점검의 1위는 ‘더블’을 부른 바비킴. 그러나 바비킴은 1차 경연에서 7위를 한데다 중간점검 1위가 2차 경연 1위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중간점검의 2위는 최근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윤민수가 차지했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적우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예졸업을 앞둔 자우림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차 경연대회에서 6위를 기록해 탈락 위기에 놓인 거미는 중간점검에서 5위를 기록해 탈락에 대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또한 지난 1차 경연 때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락 윌 네버 다이’를 외쳤던 김경호와 박완규는 2차 경연 중간점검에서 각각 7위와 6위를 기록했다. 박완규는 임재범 노래의 징크스를 듣고도 “꼴찌를 해도 임재범 선배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다짐했고, 김경호는 최초로 받은 7위에 “편곡이 너무 평범했다.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어떻게 해서든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이날 중간점검 무대에 앞서 ‘제2회 매니저 가요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자신만의 사투리 랩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골목길’을 부른 김신영이 지난 1회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명예졸업생인 김범수와 박정현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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