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지영 기자] 가수 싸이가 이번에는 뉴욕 맨해튼을 강타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오전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서 미국 방송 NBC의 간판 프로그램인 ‘투데이 쇼’에 출연해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 '사바나 구드리'는 “잘 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캐릭터가 뚜렷한 가수”라며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 5천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를 입학한 이력이 있는 싸이는 진행자의 질문에 센스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유도하는 등 진행자들에게 직접 ‘말춤’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 싸이는 인터뷰 중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재미교포나 한국 유학생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록펠러 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며 말춤을 춰 미국 내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난 12일 출연해 큰 호제가 됐던 NBC의 ‘엘렌쇼’에 오는 19일 정식 게스트로 한 번 더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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