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지난 17일 홍콩 샤프 데일리는 빅뱅의 멤버 승리가 홍콩에서 일본의 모델 겸 연기자 쿠보 안나로부터 키스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보 안나는 승리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며 포옹을 하고 볼에 뽀뽀를 하는 등 길거리에서도 거침없는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일본 NTV에서 방송예정인 드라마 ‘김전일 소년 사건부-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을 함께 촬영 중이다.
승리와 쿠보 안나는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함께 야식을 먹고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함께 있었다고 한다.
현지 언론들은 승리와 쿠보 안나의 진한 스킨십을 놓고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까지 승리의 홍콩 스캔들 논란이 거세지자 YG측에서 적극적인 입장 해명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불거진 스캔들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승리와 쿠보 안나의 홍콩 스캔들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날 스캔들이 일어날 만한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
승리의 홍콩 스캔들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상 보니 일방적으로 쿠보 안나가 스킨십을 하던데", "악의적 보도 너무하다", "스킨십을 한 것은 맞지 않느냐", "앞으로 승리씨 조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승리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여성으로부터 제공받았다는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섹스 스캔들 파문이 일기도 했으며, 스캔들의 여주인공 쿠보 안나는 성룡의 아들 방조명(팡쭈밍)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떨친바 있고, 현재 클레오 출신의 채은정과 함께 일본에서 걸그룹으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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