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연은 <모모>, <네버엔딩 스토리>로 널리 알려진 독일 작가 미하엘 엔데의 원작동화 <Teddy und die Tiere>와 함께 펼쳐지는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공연이다.
내용은 단순하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철학적이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지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오늘날의 현대인의 모습을 닮은 곰인형 테디베어가 자아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클래식과 맞닿아 있다.
클래식 음악동화인 만큼 레퍼토리가 흥미롭게 구성되어있다. 18개의 소품들은 동물을 묘사하는 작품들로, 주인공 곰인형 테디베어가 만나게 되는 생쥐, 암탉, 꿀벌, 백조, 뻐꾸기, 원숭이, 코끼리 등이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를 통해 묘사된다.
또한 6대의 첼로 앙상블의 하모니를 통해 울려 퍼진다. 삶의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는 성인들에게 값진 의미를, 동물을 묘사하는 음악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음악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연주는 6대의 첼로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경북대 교수 김호정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첼리스트 김지훈, 김성진, 어철민, 오승규, 서혜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정보>
공연명 : <테디베어 이야기>
장소 :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
시간 : 오후 5시
티켓 : R석 5만원 / S석 4만원/ A석 3만원
출연 김호정, 김지훈, 김성진, 어철민, 오승규, 서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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