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뒤흔든 싸이의 인기, 중국판 ‘슈퍼스타K’ 초청받아

문화 / 문경원 / 2013-06-18 0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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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is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중국판 ‘슈퍼스타K’인 ‘슈퍼스타 차이나’에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젠틀맨’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7월 7일 중국 현지서 첫 방송하는 ‘슈퍼스타 차이나’ 제작발표회로 싸이는 중화권 톱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지난 2월 상하이 동방위성 TV의 ‘춘제완후이’에 출연하여 중국 톱스타 린즈링과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추며 주목받은 싸이는 이후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의 팔로워수가 급증했다.

싸이는 현재 2,000만을 웃도는 팔로워를 기록하고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팔로워’ · ‘비중국어권 스타중 최다 팔로워’다.

이어 싸이는 23일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 박지성 재단이 주최하는 ‘제 3회 아시안드림컵’ 하프타임 무대도 책임진다. 싸이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안드림컵 행사는 쓰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6일 캐나다 음악전문채널 머치뮤직이 주최한 ‘머치 뮤직비디오 어워즈’인 MMVA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올해의 세계적 인기 뮤직비디오상을 받은것은 물론 사회자로도 활약했다.

또한 오프닝 무대와 엔딩 무대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그리고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를 공연하며 MMVA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싸이는 트위터에 “TV에서 방송되는 ‘젠틀맨’의 마지막 공연이 될것 같다”며 “최고였다고 말할 순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남겨 ‘젠틀맨’ 마지막 무대를 가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차이나’ 제작발표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1 오후 5시, 중국 우한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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