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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은 가수 데뷔 3개월 차지만 벌써 두 번의 앨범을 내고 음반 공개 동시에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는 등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울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 3’에 투개월이라는 이름의 혼성듀오로 도대윤과 함께 참가해 Top3까지 오르며 주목받은 김예림은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대중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이후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미스틱89에 둥지를 틀었지만 파트너 도대윤이 재학 중이던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잠시 미국으로 떠나게 되어 투개월 활동을 잠시 미루게 된 김예림은 먼저 솔로앨범을 내고 활동 중이다.
데뷔곡 ‘All light’에 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앨범 ‘Her Voice’의 타이틀 곡 ‘Voice’는 김예림의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엄템포의 노래로 헤어진 연인의 목소리를 기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랩퍼 스윙스가 피처링한 ‘Voice’는 김예림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이 어우러져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스윙스 뿐만 아니라 김광진, 고찬용, 이상순, 이규호 등 최고의 뮤지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행에 휩쓸리는 음악이 아닌 가수의 목소리에 기댄 개성이 높은 앨범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Voice’, 허스키한 목소리·감성 어우러져 주목
올해 신인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지난 6월에 발매한 데뷔앨범 ‘A voice’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인 ‘Her Voice’는 발매 시기나 제목에서 느껴지듯 새로운 앨범이라기보다 ‘연작’ 개념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A voice’가 김예림 목소리의 다양성을 담았다면, ‘Her Voice’는 목소리의 색채와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에 더 중점을 뒀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는 재즈, 팝, 어쿠스틱 등 전체적으로 보컬의 색체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는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차분하고 진지해 보이는 그녀의 첫인상 때문인지 몇 번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은 색다른 분위기와 그림을 연출하기도 했다.
예능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출연한 적 있는 김예림은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예림’ 역으로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2013년의 남은 기간 동안 ‘Her Voice’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의 음악을 많이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목표라는 그녀. 연말 시상식이 3개월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올해 신인상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여가수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고 있는 김예림, 이제 막 20살인 그녀의 행보에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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