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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기업인과 직장인 지역 주민들에게 작품 전시회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토카예술공장에서 예술문화를 제공하는 문화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위치한 토카예술공장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을 2013년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중에게 공개한다.
11여명의 작가들이 한 장소에 모여 개별적인 공간에서 작품활동을 하여 자립형 수익모델로 공간을 재창출하는 신개념 예술공장 문화프로젝트인 토카예술공장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호흡하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볼 품 없는 옛 공장건물을 찾아 젊고 역량있는 유망작가들이 ‘9.5.9 Artists’(구로구 예술가)란 이름으로 작년에 첫 걸음을 띄었다.
이번 기획은 서울문화재단과 (주)한모기술이 『메세나 지원사업』으로 ‘9.5.9 문화 복덕방’이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토카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직장인이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일터이다.
서울디지털단지에만 1만 2천여개의 기업체와 13만 명의 직장인들이 힘써 일하고 있다. “산업단지에 예술이 흐르게 된다면 어떤 풍경일까?”, “일터에서 예술을 만나는 순간이 근로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란 질문아래 건조하게 느껴지는 일터에 활력을 더하고자 예술과 기업, 예술과 직장인, 예술과 공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문화중개소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오픈스튜디오가 기획된 것.
성악, 전자 바이올린, 재즈 밴드 등 3팀의 축하 공연으로 오프닝 행사가 열릴 예정이고, 아트마켓, 단편영화상영, 음식 파티, ‘짝’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직장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문화 평준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예술 공간으로 재창출되는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토카아트는 이런 문화생활을 통해 지역 경제 및 기업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예술과 기업, 예술과 단지환경, 예술과 직장인이 함께 되살아 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산업도시를 만든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직장인은 정서적 가치를 높이고, 기업은 물질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 창출을 의도하고, 많은 직장인들과 기업인,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100여 평 남짓 되는 오래된 건물에서 열리는 본 행사 입주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는 10개의 독립적 공간에서 11명의 입주작가들과 6명의 초대작가들의 평면, 입체, 미디어, 사진, 설치, 아트 작품 등 다양하고 개성있는 작품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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