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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제길 |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한국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우제길(1942~ )화백의 초대전이 대학로 샘터갤러리에서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빛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화법을 구사하는 추상화 작가인 우제길 화백은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우제길-빛으로 그려온 藝道’라는 주제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기획전시를 통해 열정과 혼의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
빛줄기라는 요소로 구성된 추상화인 그의 작품은 어두움 속에서 문틈을 통해 찬란하게 꼽히듯 들어오는 빛줄기에서 자신 삶의 환희를 발견한다고 말하는데 이번 전시에서 이런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을에 어울리는 빛깔의 작품 중심으로 총 30여점의 대작과 소품이 전시, 관람객을 찾아간다.
우 화백은 일제식민지 아래 서양미술 교육을 받은 한국회화 1세대와 해방 후 교육을 받은 3세대 사이 중간에 자리 잡고 있는데 앞 세대의 회화 방식을 익혔으면서도 뒤에 올 세대의 변화를 예견하듯 전환기의 예술을 보여주곤 했다.
그가 주목받아온 이유는 그 만의 창조력이다. 그림을 보면 어두움을 밝음으로 답답함을 시원한 창조적 상상으로 전환시켜 빛과 어두움의 대결이 날카롭지만 그 가운데 편안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우제길은 1994년 서울 워커힐 미술관 초대 개인전, 1995년 광주시립미술관 ‘우제길 회화 40년’, 1999년 서울 금호미술관 우제길 초대전, 2004년 광주 우제길 미술관 ‘자화경’, 2006년 한국현대미술 아프리카중동 순회전, 2007년 서울 예술의전당 ‘한국미술전’, 2007년 ‘소통-빛/공간/소리’, 2008년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추상회화 : 1958~2008’, 2009년 중국 상상미술관, 2010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DIGIFESTA’ 등 다양한 전시로 작품을 선보였다.
앞서 1994년 문화체육부장관 공로상,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최고인기작가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 미술평론가협회가 뽑은 ‘한국현대미술과 100인’에 선정된바 있다.
전시장소 : 대학로 샘터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5 (T) 02-3675-3737)
전시기간 : 2013년 11월 8일~11월 21일
오프닝 리셉션 : 11월 8일 금요일 오후 5시30 분
갤러리 오픈 시간 : 화~일 오전 11시~오후 7시 / 월요일 문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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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우제길
◎전시경력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DIGIFESTA’(2010)
중국 상상미술관(2009)
서울시립미술관 ‘한국추상회화: 1958~2008’(2008)
서울 예술의전당 ‘70년대 한국미술전’(2007)
안양 알바로시자홀 개관기념전 ‘소통-빛/공간/소리’(2007)
한국현대미술 아프리카중동 순회전(2006)
광주 우제길 미술관 ‘자화경’(2004)
서울 금호미술관 우제길 초대전(1999)
광주시립미술관 ‘우제길 회화40년’(1995)
서울 워커힐 미술관 초대 개인전(1994)
◎수상경력
문화체육부장관공로상(1994)
제1회 광주비엔날레 최고인기작가상(1995)
한국 미술평론가협회가 뽑는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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