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모티브 영화 ‘변호인’ 개봉 하루 만에 관객 23만명 넘어

문화 / 문경원 / 2013-12-20 02: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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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변호인’한장면ⓒNewsis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수임한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하루만에 23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위 ‘어바웃 타임’(감독 리처드 커티스)를 3배 이상 앞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11개 스크린에서 3,525회 상영된 ‘변호인’이 23만 2,247명(누적관객수 37만 2,256명)을 불러들였고, 2위인 ‘어바웃 타임’은 400개 스크린에서 1.486회 상영돼 6만 8,890명(누적관객수 170만 931명)이 관람했다.

매출액 점유율에서도 2위인 ‘어바웃 타임’은 14.3%, 3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2.1%, 4위 ‘집으로 가는 길’은 10.6%, 5위 ‘캐치미’는 8.8%를 기록했으나 ‘변호인’은 압도적으로 44.4%를 차지했다.

더불어 송강호(46)와 전도연(40)이라는 남녀배우의 대결로 보며 관심을 끌었던 ‘집으로 가는 길’과의 흥행성적 대결에서도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변호인’은 전야개봉한 18일에도 11만 9,964명이 극장을 찾았고, 19일에는 ‘변호인’의 흥행성공 덕분에 52만 875명이 극장을 찾아 12월 평일 기준 가장 많은 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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