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의 깊이를 느끼다”

문화 / 배한성 예술 칼럼니스트 / 2014-01-14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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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아니스트 신민정, 귀국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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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배한성 예술 칼럼니스트] 피아니스트 신민정은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 실기우등졸업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 도미하여 Graduate 장학금을 수혜하며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학위를, 동대학원에서 Teaching Assistant을 역임하며 Graduate Diploma를 취득하였다. 이 후, The University of Minnesota에서는 전액장학금을 수혜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졸업 논문 ‘Charles Tomlinson Griffes의 피아노 음악; 세 가지 시기로 나누어 본 그의 피아노 음악 고찰 및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그가 20세기 현대음악에 기여한 부분들에의 재조명’을 주제로 제 42차 피아노문헌연구회 포럼에서 강연을 가진 바 있다.

Bradshaw and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한국 독일 브람스 협회 전국 콩쿠르, 전국학생음악 콩쿠르, 서울 음악 콩쿠르, 부산음악협회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특히 현대음악에 큰 관심을 보인 그는 영국의 현존하는 작곡가 Peter Seabourne의 피아노 독주곡들을 세계 초연하여 호평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레이블 Sheva사에서 P. Seabourne의 피아노 독주곡집 ‘Step I권’의 전곡 녹음 및 발매를 앞두고 있다.

Minnesota Public Radio가 주최한 ‘A Before Bach’s Birthday Bash’에서의 그의 연주는 라디오를 통해 미네소타 전역에 생중계 되었으며, 또한 KBS FM Radio의 ‘유망신인시리즈’를 통해서도 2005 신인음악회(영산아트홀)에서의 실황녹음연주가 방송된 바 있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울산 신포니에타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미국 미네소타 Ted Mann Concert Hall에서 열린 University of Minnesota Collage Concert에 출연, 그리고 보스턴 Jordan Hall에서 열린 NEC Piano Festival에 피아니스트 Vivian Choi와 함께 출연하여 Morton Feldman의 Vertical Thoughts I을 연주하였다.

미네소타 Lloyd Ultan Recital Hall, 보스턴 Williams Hall, 뉴욕 Red Barn Performing Arts Center, 이탈리아 Villa d’Este, 국내의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일신아트홀, 세라믹 팔레스홀, KT 챔버홀, 서울대학교 콘서트홀, 영산그레이스홀, 거제대학교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펼쳐오면서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해 왔다.

미국에서는 Lydia Artymiw, Patricia Zander, Randall Hodgkinson, 국내에서는 주희성, 문익주, 황윤하, 김연경, 최수임을 사사하였으며, Zenon Fishbein, Phillip Kawin, Christopher Harding으로부터 마스터 클래스를 받으며 연주력의 깊이를 다져왔다.

현재 명지대학교, 선화 영재아카데미,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민정은 2014년에 국립순천대학교에 출강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Bostonic Ensemble의 창단음악회 및 현대무용가 이영선과 함께하는 음악과 춤을 결합한 다양하고 참신한 무대들을 통해 활발한 국내외 연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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