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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마이젯 프린터’ 속 전지현ⓒNewsis |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신인시절 촬영했던 이 CF는 1999년 방영됐다.
광고가 방영될 당시 광고주에게는 제품 판매율 1위를 안겨줬고, 댄스학원들의 매출이 4배까지 뛰며 호황을 누렸다.
광고에서 전지현이 췄던 춤은 여전히 아이돌 가수들의 섹시댄스 교본으로 응용되고 있다.
이 춤을 짠 안무가 곽용근(더 댄스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가 탄생하기까지 연습 과정 등 생생한 비화를 전했다.
곽 원장은 “여느 고3 입시생같이 풋풋한 얼굴로 연예계에 문을 두드린 전지현은 춤에 대한 몰입도와 춤을 표현하려는 몸동작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며 “우연히 만들어진 스타가 아니라 열정과 순수한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된 것”이라며 전지현을 극찬했다.
덧붙여 “연극영화과 입시생이든, 연예인이든, 무대에 오르는 사람은 춤을 동작으로만 인식되게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표현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함께 맥주광고 안무 광고를 진행 중인 곽 원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판 슈퍼스타K 격인 ‘갤럭시 슈퍼스타’에 심시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올해 현지 국영TV와 함께 춤이 주제인 예능프로그램 ‘더 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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