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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여왕' 김연아 ⓒNewsis |
호주 일간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일(한국시간) ‘2014년 소치올림픽의 슈퍼스타들’이라는 타이틀로 10명의 선수를 뽑고 선수들의 설명을 덧붙인 기사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김연아를 5번째 슈퍼스타로 꼽은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피겨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종목이며 그 중에서도 김연아는 가장 유명한 스타”라며 “밴쿠버올림픽에서는 세계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딴 45개의 메달 중 44개는 모두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딴 것인데 김연아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이외의 종목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올림픽 금메달은 그녀에게 명성과 부(富)얻게 해 주었으며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여자 스포츠 스타 10인 중 한 명으로 김연아를 꼽았다”고 보도하며 김연아가 국민은행, 나이키, 삼성, 현대 등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것을 자세히 언급했다.
이어 “1984년과 1988년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한 카타리나 비트 이후 처음으로 그녀가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빅토르 안을 세 번째 슈퍼스타로 꼽은 이 매체는 “러시아는 아직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단 하나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은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만 4개, 그 중 금메달이 3개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귀화 과정 또한 자세히 소개한 매체는 “빅토르 안은 유럽쇼트트랙선수권대회 4관왕을 차지했고, 이제 소치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올림픽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예상했다.
더불어 매체는 소치의 슈퍼스타로 ‘여자 스키점프 유력 금메달리스트’ 다카나시 사라(17·일본)와 여자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쉬프린(19·이상 미국), ‘스노보드의 신’ 숀 화이트(28), ‘러시아 아이스하키의 자존심’ 알렉산더 오베츠킨(29) 함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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