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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김효주. ⓒNewsis |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베테랑 캐리 웹(40·호주)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일을 출발한 김효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웹을 1타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1라운드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최소타(10언더파 61타) 기록을 세운 김효주는 최종일 강심장과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상금 47만 5,000달러(약 4억 9,100만 원)를 챙긴 김효주는 올시즌 LPGA투어 다섯 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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