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트’는 ‘손흥민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는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한 견해를 11일(한국시간)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손흥민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그는 매우 빠르고 성실하며 골문 앞에서 침착하다. 백미는 양발잡이라는 것”이라고 극찬하며 “왼쪽 윙어로 나서는 경기가 많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잘라 들어간 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폭발적인 슛을 날리는 게 일품”이라고 전했다.
또 리버풀이 영입을 노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빼앗긴 멤피스 데파이(21·PSV아인트호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에서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은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기도 한다”며 “리버풀이 데파이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음 시즌 리버풀을 다시 국제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손흥민의 몸값을 1,500만파운드(약 256억 원)로 내다봤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을 포함해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 1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985~1986시즌 수립한 19골 기록을 2골차로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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