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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철종 12) 제작된 뒤 범어사 극락암(極樂庵)에 봉안됐다가 6·25전쟁 등 한국사회의 혼란기인 1950~60년대 초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후기 불화 칠성도는 지난 5월 스위스 경매장에 올라오자 원래 불화 소장처인 '금정총림 범어사'(방장 지유스님)에서 매입해 환수가 이뤄지게 됐다.
범어사의 부주지스님인 범산스님은 이날 다른 스님들과 함께 칠성도를 약 10여 분간 영불로 영접하는 귀환 의식을 치렀다.
범산스님은 “7분의 부처님 한분, 한분이 중생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셨는데, 특히 치성광여래가 돌아오셔서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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