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 손흥민, 몇 주간 못 뛸 듯...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비상

문화 / 이선우 / 2015-10-01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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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석수 ⓒNewsis
[일요주간=이선우 기자] 지난 9월 독일 프로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이후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영웅으로 뜨오른 ‘손샤인’ 손흥민(23)이 갑작스런 부상 악재를 맞았다. 현재 부상 정도가 가볍지 않은 상태로 알려지면서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한 나쁜 소식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몇 주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 부위를 다쳤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7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채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매일 그의 상태를 체크해야겠지만 아마도 몇 주 동안은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부상으로 손흥민은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5일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물론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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