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캠페인은 지방청에서 추진 중인 ‘안아줘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철을 맞아 등교하는 아이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것이다. ‘안아줘요 프로젝트‘란 4대 사회악 ‘근절’의 표현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따뜻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안아줘요’를 활용,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없는 행복한 대전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통한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대전청 자체 계획이다.
이날 비래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벌인 송촌지구대는 “학교폭력 안돼요, 친구들을 안아줘요”, “우리가족 안아줘요“ 등의 문구를 이용해 캠페인을 펼쳤다. 처음엔 바라만 보던 아이들도 경찰관과 함께 슬로건을 또박또박 읽어가며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학교 앞까지 아이를 바래주는 부모들도 헤어지기 전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내내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모가 아이를 학생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보며 추운날씨임에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이렇듯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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