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정예 해난구조대(SSU) 혹한기 훈련...세월호 구조 작전 등 주요 해난사고 수행

사회 / 이민식 / 2016-01-11 17:20:56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이민식 기자] 대한민국 해군의 최정예 부대인 해난구조대(SSU·Sea Salvage and rescue Unit)가 11일 경남 진해 군항 일대에서 최악의 기후 조건과 맞서 싸우는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1년 중 바다 수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실시되는 동계 구조훈련은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심해잠수사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해군에 따르면 200여 명의 심해잠수사들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맨몸으로 수영하는 것을 비롯해 해군 UH-60 헬기를 탑승해 해상 강하 구조작전을 펼치는 항공구조훈련, 10㎞ 전투구보, 산악행군 등의 훈련 과정을 마스터하게 된다.

해군 해난구조대는 지난 1993년 서해훼리호 구조작전, 2014년 세월호 구조작전 등 주요 해난사고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