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트와이스(TWICE) 시대’

문화 / 변상찬 / 2016-05-24 1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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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개월 만에 4관왕” 역시 ‘트와이스’
▲ 트와이스. ⓒ Newsis
[일요주간=변상찬 기자] 9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 4주차에 4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팬과 대중의 고른 지지 속에 음원과 앨범 판매량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CF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트와이스는 지난 19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지난 5일 ‘엠카운트다운’, 6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SBS ‘인기가요’에 이은 총 4관왕의 기록이다.
또 트와이스는 음원 성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4월 말 발표 직후부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또한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는 가온차트 기준 음반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해 올해 걸그룹 중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CHEER UP' 뮤직비디오 역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3000만뷰를 넘어섰다. 특히 공개 이틀 만에 500만뷰, 나흘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서며 꾸준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CHEER UP’ 뮤직비디오에는 치어리더(지효), 세일러 문(사나), 카우걸(채영), 영화 ‘스크림’의 주인공(나연), 영화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미나), 황진이(다현),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쯔위), 영화 ‘킬빌’의 우마 서먼(모모), 영화 ‘중경삼림’의 왕페이(정연) 등 9명의 여배우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5500만을 넘기며 걸 그룹 데뷔곡 기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트와이스가 데뷔 6개월을 맞은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적이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지난해 여름 음악채널 엠넷의 ‘식스틴’을 통해 선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16명이 경합한 끝에 9명이 선발됐다.
올해 초 대만 출신 멤버 쯔위가 ‘대만 국기 논란’으로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벌어진 정치공방의 희생양이 되며 곤혹을 치렀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의 쯔위는 오히려 인지도가 높아졌고, 팀 인기 역시 상승했다.
매번 어려운 일을 해내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또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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