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은?

e금융 / 김바울 / 2017-04-07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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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본격선임 작업 돌입…김용환 현 회장 연임론 무게
▲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면서 그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요주간=김바울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NH농협금융 회장 선임과 관련해 김용환 현 회장의 연임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아직은 확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자 선정과 이사회의 절차상의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달 15일 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이어 6일 오후 2차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논의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는 김 회장의 연임에는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 회장이 그동안 농협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고, 실적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20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하반기에 3200억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 1분기 역시 18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임추위는 첫 회의 이후 40일 이내인 오는 24일까지 2~3차례 더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를 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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