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부문 '대상'...글로벌 건설업체 입지 다져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18-05-25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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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우수 건설사 대상?프로젝트 시공능력 최우수상 등 2개 부문 수상
1997년 프로젝트 시공능력 대상 이어 총 27회 수상 경력
김항열 싱가포르 지사장(왼쪽 7번째), TAN BOON LANG, FREDDY 상무(왼쪽 8번째) 등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김항열 싱가포르 지사장(왼쪽 7번째), TAN BOON LANG, FREDDY 상무(왼쪽 8번째) 등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8)’에서 3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인 BCA(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가 매년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품질, ▲시공, ▲친환경, ▲설계, ▲안전 등의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중 현대건설은 품질 우수 건설사(QEA)에서 대상, 프로젝트 시공능력(CEA)에서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해 글로벌 건설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QEA는 지난 2013년 처음 제정된 부문으로, 5년간 준공된 건축물의 품질 우수성을 평가해 뛰어난 품질을 선보인 건설업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4년, 2015년 품질 우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2016년~2018년까지는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품질능력을 자랑했다.


또 ▲시공품질 ▲공기 준수 ▲안전 사고율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평가해 우수 건설현장에 상을 수여하는 CEA는 지난 1986년 처음 제정됐는데, 현대건설이 2016년 준공한 그래머시파크(Gramercy Park)가 상업/복합개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1997년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 대상을 받은 이래 총 27회를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에서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까지 3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이후 싱가포르 최대 건축공사인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동남아 최초의 지하 유류 비축기지인 ‘주롱 지하암반 유류 비축기지 1단계 공사’ 등으로 입지를 다졌고, 84개?142억불의 공사를 수주하며 싱가포르 건설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5년 연속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1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서 4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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