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네시스 BBQ그룹이 지난 2004년부터 치킨대학에서 ‘치킨캠프’를 개최해 소통을 통한 건전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BBQ ‘치킨캠프’는 외식산업전문가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을 통해 올리브유와 치킨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5년간 캠프에 참여한 인원만 약 5만명에 이른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치킨캠프’는 △가족캠프 △국내 20인 이상 단체 △해외 20인 이상 단체 △초,중,고 진로캠프 △CSR캠프 총 5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당일 캠프와 1박2일로 진행되는 캠프로 나눠져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킨캠프 각 회차별 주제에 맞게 변경된다.
이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BBQ 도전 OX퀴즈’를 비롯해 치킨, 피자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보낸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실내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는데, 경합에서 이긴 팀에게는 부상으로 치킨이 제공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간 소통의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손편지 낭독’이 진행되는데 이는 참여한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BBQ측은 행사 테마 중 ‘해외관광객 캠프’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진행된 ‘해외 관광객 캠프’는 지난해에만 무려 약 4000여명의 해외관광객이 다녀갔고 이 달에는 1500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예약을 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대만관광객 장티엔(47)씨는 “치킨캠프에 참여해 치킨도 조리하고 맛도보니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며 “함께 여행온 대만관광객들 모두가 치킨캠프에 100% 만족해 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BBQ는 고객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올해 4월부터 주말에 진행되는 1박2일 ‘올리브 치킨캠프’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는 지난 4~6월 세 달간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킨캠프도 주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게 BBQ측 설명이다.
홍기풍 치킨대학 원장은 “치킨캠프의 횟수와 인원을 늘려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2월까지 매추 치킨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치킨캠프는 단순히 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고객들이 뜻 깊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킨캠프 참가 희망자는 BBQ 홈페이지에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각 회차별 치킨캠프는 조기마감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BBQ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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