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음악·화장품 사업 성장성 본격화" 전망

e산업 / 김완재 기자 / 2018-07-18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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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네이버 바이브 관련 음악사업 성장 본격화 될 듯
완슨스 등 중국 주요 H&B 채널 600여 곳에 입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타오바오서 판매 본격화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네이버 바이브(VIBE) 관련 음악사업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YG PLUS에 대해 “바이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네이버와 공동 조성한 YG-네이버 콘텐츠&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추가 음원 및 독점 음원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사용자 개인의 취향을 고려, 맞춤형 플레이 리스트를 생성해 주는 AI 기반의 음악 플랫폼이다. YG PLUS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음악 플랫폼 네이버 바이브에 대한 음원 공급, 서비스 운영, 정산 플랫폼 고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네이버와 협력하고 있다.


문샷, 중국 진출로 화장품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성장성 부각될 듯


문샷은 올해 3월 중국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와 레시피 및 화장품 중국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는 현지 1만여 개의 H&B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 등 전지역 주요 오프라인 채널 3만 곳 이상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론칭 성공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집중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문샷은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의 전방위적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피오나코스(Fionacos), 왓슨스(WATSONS), CONTTIE, T3C 등 중국의 주요 H&B 채널 600여 곳에 입점하고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타오바오에서도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샷은 지난해말 기준 110여개 제품 중국위생허가를 완료했으며 지디 오 드 뚜왈렛, 마이크로핏 쿠션, 페이스 퍼펙션 밤쿠션, 크림페인트라이트핏 등의 베스트 제품도 최근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시장 진출과 맞물려 중국 매출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중 적자폭이 가장 큰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화장품 판매)이 국내 일부 매장 정리 등으로 올해부터 적자폭이 줄어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와이지 브랜드를 활용한 중국에서의 화장품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및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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