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기자] 삼성생명의 2018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178%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1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분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이익7,515억원이 반영된 요인이 크다.
보장성APE를 중심으로 신계약APE가 증가함에 따라 신계약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3086억원, 수입보험료는 2.4% 감소한 5조 2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자산은 285조2000억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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