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전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R&B 뮤지션 위켄드가 한국에 온다.
현대카드가 오는 12월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8 The Weeknd’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무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해 소개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지난 프로젝트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원리퍼블릭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28번째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위켄드는 R&B와 힙합, 록, 일렉트로닉, 펑크 등을 몽환적이고 절제된 감성으로 결합시킨 ‘PBR&B’를 대중음악계 주류로 끌어올린 뮤지션이다.
특히, 위켄드는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8회 수상은 물론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R&B 순위 TOP 3을 모두 본인의 노래로 채울 만큼 대중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위켄드의 첫 정규앨범 ‘Kiss Land’가 빌보드 앨범 순위 2위를 했고, 정규앨범 2집 ‘Beauty Behind the Madnes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만 40여 만장의 음반판매고와 함께 빌보드 앨범 순위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한 스마트폰의 광고음악으로 활용돼 큰 관심을 받은 'Can't Feel My Face'와 'The Hills'가 빌보드 싱글 순위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한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이후 위켄드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함께 작업한 3집 타이틀곡 ‘Starboy’가 빌보드 싱글 순위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3집에 수록된 18곡 모두가 Hot100 차트에 동시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위켄드는 전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PBR&B의 현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국내 팬들이 위켄드의 음악 세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공연으로 진행돼,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만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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